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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합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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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9-9-23 │ 조회82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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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합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꿈꾸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의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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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주말을 맞아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행사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오산비행장일대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 오랜만에 열린 에어쇼에 많은 관심이 쏠린 탓인지,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일대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평택시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에 4곳의 임시주차장과 4개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했고, 이동식 화장실과 물품보관소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에어쇼와 연계한 한미친선 문화한마당이 동시에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됐다. 특히 평택에서 열리는 에어쇼는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이 주최하는 에어쇼라는 점에서 여타의 에어쇼와는 두드러진 차이점이 있다. 에어쇼에서는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시범비행을 비롯해 미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 지상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에어쇼를 계기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평택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대한민국 안보중심으로서의 평택의 위상도 높아졌음을 실감한다. 한·미간 우호 증진과 교류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다수의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평택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국제교류와 우호증진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진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탄생은 그 절실함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한·미간 나아가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와 시민들의 국제화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을 소개한다. 

평택시의 국제화를 선도한다는 사명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주한미군과 미군가족 그 밖의 외국인들과의 교류증진과 그들의 정착지원을 핵심사업으로 삼고 있다. 특히 지역적 특수성에 기인해 주한미군 관련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것도 사실이다. 외국인 지원사업 외에도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의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 국제교류와 협력을 위한 실무적 업무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재단에 기대하는 업무가 광범위하다보니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다. 국제교류재단이 기초자치단체 규모에서 운영되는 것은 이례적이라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는 일이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재단의 구성원들은 재단이 설립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재단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노력들이 오늘에야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재단은 국제교류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평택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가 하면, 시민들의 어학역량 강화를 위해 토크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중심이 된 글로벌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한·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체험과 스포츠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하고 서로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내·외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부대주변지역을 예술창작공간으로 변모시켜 도시재생 및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내국인과 외국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어낸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재단에서는 다양한 콘텐츠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궁극에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조화롭게 삶을 영위하는 진정한 의미의 국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5년간 기반구축, 이젠 날아오를 때
재단이 설립 된지도 어느덧 5년이 됐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재단의 역할과 위상은 전에 없이 놓아지고 강화됐다. 짧은 시간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구성원 모두가 노력을 거듭한 결과다. 이제는 양적 성장을 이룬 만큼 질적 내실화를 다져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무리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져 중점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분위기는 신임 사무처장 인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임 차상돈 사무처장은 35년 가까이 평택시에서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했다. 뒤늦게 입직했지만, 특유의 근성과 성실함으로 누구보다 빨리 성공가도를 달렸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조직을 장악하고 관리하는 그의 능력이 인정받은 때문이다. 차 사무처장은 맡은 업무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여러모로 재단의 내실을 다지는데 있어서 최고의 적임자임이 분명해보였다.

평택시는 삼성전자를 위시한 산업단지 조성과 환황해시대 동북아 물류 중심의 국제무역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평택항으로 인해 성장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높게 평가받는 도시다. 차상돈 사무처장은 삼성산단과 평택항에 더해 주한미군도 평택발전의 주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주한미군기지의 대대적인 이전으로 5만이상의 미국인들이 평택에 거주하게된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3만명 이상 유입되면서 다문화 도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집계되지 않은 외국인들까지 감안한다면, 10만에 가까운 외국인이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타지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치다. 차 사무처장은 외국인들의 유입이 늘어날수록 외국인들과의 교류가 자연히 늘어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도 빈번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한 환경은 우리고유의 것을 강요하지 않고 그들 고유의 것을 배척하지 않는 개방된 의식이 자연히 싹트게끔 해줄 것이다. 이처럼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천혜의 환경을 갖추었다고는 해도 정책적·제도적인 뒷받침이 없다면, 목표달성이 더딜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국제화를 위한 실행기관으로서 재단의 역할이 필요하다. 재단은 그간 진행했던 주한미군 지원 및 국제교류사업의 성과를 검토한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역점사업과 지속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존에 시에서 부담하고 있던 국제교류업무의 상당부분을 넘겨받아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직을 기능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기존에 팽성과 송탄으로 나누어 운영되던 센터중심에서 사업중심으로 인력을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부논의를 거친 후 곧 실행에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재단에서 사업추진하는데 매번 발목을 잡아왔던 재원마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꼭 필요한 사업계획이 있어도 예산이 확보되지 못해 좌초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시예산에 기대지 않고 외부에서 재원을 충당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재단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냈다. 차 사무처장은 조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실행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현가능성을 최우선에 두었기 때문에 화려하고 거창한 목표가 아닌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 것이라는 부연설명을 덧붙였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결코 순탄한 과정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제한된 여건 하에서도 주어진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성과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평택시민들이 재단에 거는 기대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그 꾸준함으로 주어진 목표를 어렵지 않게 달성해낼 것이라 낙관해 본다.

구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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